■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우정엽 /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북러 정상이 만나서 정상회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정일-메드베데프 간 정상회담 이후 8년, 그리고 김정일-푸틴 정상회담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북러 정상회담에서 어떤 합의가 나올지 구금합니다. 전문가 견해 들어보겠습니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가장 궁금한 게 북러 정상이 어떤 합의를 이루게 될까 이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일단은 이번에 북러 간에 정상회담이 원래는 작년 하반기쯤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다가 북한이 외교적인 행보를 소극적으로 하면서 작년에는 회담이 열리지 않았었고 마찬가지로 시진핑 주석의 방북도 방북도 작년 가을에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북한이 약간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결과적으로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하노이 회담 이후에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다시 시작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합의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이러한 다시 외교적 행보를 하고 있다는 게 조금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다만 아직까지 러시아와 북한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서 제약이 많기 때문에 아주 구체적인 합의사항은 나오기 어려울 것이고 다만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평화적인 해결, 외교적인 해결 그리고 북한과 러시아가 이야기해 왔던 단계적인 해법, 이런 원칙론적인 수준의 합의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 지난해에는 말씀해 주신 대로 중국 시진핑 주석의 평양 방문도 안 됐고요. 또 북러 정상회담도 오늘 보니까 이번에 만난 게 푸틴 대통령이 초청한 지 11개월 만에, 거의 1년 만이란 말이에요. 그동안은 북한은 미국하고 1:1로 협상을 하다가 하노이 때 난관에 봉착하니까 다시 어떤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작년 가을에는 북한 입장에서는 무언가 북미 간 그리고 남북 간 여러 가지 진전이 있게 되면 그것을 가지고 중국, 러시아 등과의 외교관계를 넓혀서 북한에게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는 면을 찾아보려고 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면에 있어서 북한이 미국과의 전략을 심사숙고하게 되었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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